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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작법무진행연구-28-부산 영산재
작성자 : 유가사작성일 : 2014-03-28

 

 

2) 부산·경남지방

 

 

(1) 부산영산재

 

 

부산 범패는 ‘부산영산재’라는 명칭으로 1993년 4월20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부산영산재”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서 부산영산재보존회가 결성되어 부산 영산재의 범패의 보존 전승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범음법패작법연구소’를 부설하여 관련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의 범패는 조선초에 어장(魚丈) 국융(國融)의 9세 법손(法孫) 혜감(惠鑑)대에 이르러 많은 제자들이 경상 전라의 거찰(巨刹)에 범패를 보급하였다. 이 중의 하나는 경산(京山) 중심의 이른바 경산소리인 경조(京調)이고 다른 하나는 대구 팔공산 이남의 영남지방에 퍼진 팔공산소리인 영남제(일명 팔공산제)이다.

 

현재 부산 지역에 전승되는 범패는 양산의 통도사와 부산 금정산의 범어사를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전승되어 왔으며, 1972년 10월 금정산의 국청사 주지 김용운을 범패 예능보유자로 인정하여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하였으나, 다음 해 1월 입적하여 무형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다. 그 후 제자들이 의식을 재정비하였다.

 

특히 부산 영산재에서 기본이 되는 범패는 통(通)· 범(梵)소니라고 불리는데, 약 100여 년 전부터 통도사와 범어사 승려들이 중심이 된 어산회에서 범패와 작법무를 전승하였다. 통?범소리는 가락이 다양하고 엄숙한 멋이 있으며 독창적이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의식절차가 소박하며 작법무도 바라무나 나비무 뿐이지만 춤의 구성이 특이하여 나비무는 느리고 춤사위가 장엄하다.

 

그러나 근래에 범어사에서 발견된 『어산집(魚山集)』에는 범어사 영산재의 범패들이 소개되어 있고 이 내용은 현재 불려지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으며, 이와 함께 마지막 면에 범어사『魚山集』발행에 참여한 승려들 가운데는 어산대덕(魚山大德) 연청(衍淸), 상환(尙環), 처인(處印)과 교정을 본 민오(敏悟) 등의 당대 범패승들의 이름이 보이며, 이 중 상환은 1748년 대휘화상(大輝和尙)의 『梵音族派』(일명 梵音宗譜)에도 기록된 인물이다. 범어사『魚山集』은 1700년에 발간된 것으로 대휘화상『梵音族派』나 1713년 묘향산 보현사에서 간행된 『新刊冊補梵音集』보다도 앞선 것이다.

 

따라서 통도사 범어사의 범패는 역사적 근거가 있는 것이며 서울 봉원사에 전승되는 범패와는 다른 유파의 범패로 추정된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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